영화 사냥의 시간은 윤성현 감독 작품입니다.
한국영화 사관학교라 불리는 KAFA(Korean Academy of Film Arts) 출신의 유망한 감독입니다.
필모그래피로는 2010년 영화 파수꾼이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해외영화제에서도 수상하죠.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과 스위스 제네바 블랙무비영화제 젊은 심사위원상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준 역량으로 볼때,
연기력 좋은 배우들을 모아 스토리텔링이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 평가됩니다.
이번 영화 사냥의 시간 또한 그런 영화일 것 같습니다.
사냥의 시간의 출연진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현재 대한민국 영화계에 가장 젊고 핫한 배우들 종합패키지 입니다.
유망받는 젊은 감독과 젊은 배우들로 구성 팀이 만든 2020년 한국 기대작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2020년 예상치 못한 사태,
코로나 19 팬더믹이 일어납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번년도 3월 국내 영화관 총 관객수 31만명입니다.
전년도 동월 총 국내관객수는 63 만명입니다.
즉, 대략 50%, 절반의 관객수로 줄어들었습니다.
원래 2월말 영화관 개봉예정이었던 사냥의 시간은 개봉을 연기합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는 리틀빅쳐스는
2013년에 한국영화 제작가 협회 중소10개사가 영화배급 대기업 독과점에 반발하며 모여 만든 회사입니다.
18년 기준 매출 150억원 중소회사입니다.
사냥의 시간은 제작비 90억원 플러스 P&A비용(마케팅 비용) 25억원, 즉 115억원 정도 들였다고 합니다.
견딜수 없는 피해규모가 예상됐을 겁니다.
지난달(3월) 23일 영화관개봉 대신 넷플릭스 4월 독점 공개소식이 보도 됩니다.
대략 넷플릭스에 120억원 정도에 팔았다는 풍문입니다.
겨우 본전지키기한 수준으로 피해를 줄인겁니다.
무리를 했던 것일까요?
사냥의 시간의 해외세일즈 담당했던 회사, 콘텐츠판다 측은 이날 리틀빅픽쳐스의
일방적 계약해지통보 및 이중계약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중이라 발표합니다.
이미 해외배급사들과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2020년 4월 9일 기준,
사냥의시간 넷플리스 공개에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법원은 전세계 공개판매 재배포를 금지했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다시 한번 개봉이 멈춥니다.
리틀빅쳐스에 따르면, 천재지변 등에 사유에 의한 계약해지로 적법한 해지 절차라 주장합니다.
컨텐츠판다는 지속적으로 넷플릭스와의 협상을 중지하라 요구했다고 합니다.
첨예한 대립, 사냥의 시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우리, 이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을까?'